6,7일 봄 조개잡이 등 체험객 몰려
고성군 삼산면에서는 지난 6일, 7일 양일간 많은 체험객들이 몰린 가운데 ‘신비의 바닷길 체험 행사’가 열렸다.
일년 중 조석간만의 차가 가장 큰 이날은 삼봉리 밤섬마을과 솔섬을 연결하는 바닷길이 드러나 많은 체험객들이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함께 자란만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조개잡이에는 고성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400여명의 사람들이 몰려 바닷길을 걸으면서 갯벌 속 조개와 해산물 등을 채취하고 바닷길 체험 활동을 즐겼다.
삼봉어촌계 관계자는 “삼산면 바닷길은 가족과 함께 조개, 해산물 등을 잡을 수 있는 재미와 함께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 평이 나 있어 해마다 체험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봉어촌계에서는 매년 조석간만의 차가 큰 시기를 활용해 어패류 채취 체험행사를 열어 어촌계 수익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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