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 농악단(단장 김점자)은 정초를 맞아 면민 화합과 단합을 위해 12일과 13일 이틀간 삼산면사무소와 기관단체, 삼산면 각 마을을 돌며 지신밟기 한마당을 벌여 주민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지신밟기는 정초와 정월대보름에 많이 행해지며 시민들 각 가정이 평안하고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세시풍속이다.
농악단은 마을회관과 각 가정의 마당, 부엌, 광, 장독대를 돌며 한해 재앙과 액운을 물리치고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마을 주민들은 정성껏 음식을 차리는 등 모두가 하나 되는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다.
김점자 단장은 “지신밟기를 통해 삼산면민 모두가 화합하고 평화로운 한 해를 보내고, 가정마다 만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