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관내 단체들 자원봉사자로 나서 어르신들 위로
- 다채로운 행사와 보리수동산 재롱잔치 등 잊지 못할 추억 선사
개천면(면장 허옥희)은 지난 5월 4일 개천면 아동양육시설인 보리수동산(원장 강욱환) 주관아래 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어르신 사랑 한마당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어버이날 기념 개천면 전체 경로 축제인 이날 경로잔치에는 주부민방위기동대, 새마을부녀회원, 적십자봉사회원 등 관내 단체에서 자원봉사를 맡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며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관례적으로 꾸며왔던 이벤트 회사나 초청가수에 의존한 행사 진행이 아닌 출향인 색소폰연주와 명창 공연과 틈틈이 선보인 보리수동산 아이들의 재롱잔치가 더해져 행사를 빛냈다.
보리수동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안녕과 지역공동체간의 상호화합과 친목을 돈독히 하고, 이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정토만일회의 지역적 인지도를 높여 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이옥란 주부민방위대 대장은 “우리가 지금 이렇게 잘 살 게 된 것은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 때문이기에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