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25일까지 삼산면장, 지역 군의원 재해 위험지 10여곳 점검나서
고성군 삼산면 구대준 면장과 고성군의회 박태훈 의원이 장마철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관내 재해 위험지 10곳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장마영향으로 7월 중순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재해 위험이 높은 취약지구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대준 면장과 박태훈 의원은 재해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개발현장 등 관내 재해위험지역 10여 곳을 방문해 농작물 경작지, 대규모 택지조성지 등 재해위험지에 대한 배수구 정비, 하천범람 우려지역, 도로유실, 토사유출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장마영향으로 많은 강수량이 예보됨에 따라 개발사업자를 직접 만나 개발현장 부근에서 토사붕괴 등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에 나섰다.
점검에 나선 박태훈 의원은 점검현장에서 만난 주민을 대상으로 “장마철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예상치 못한 피해예방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하며 “의회에서도 행정과 함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산면은 최근 수산자원보호구역내 개발행위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택지조성 등을 위한 대규모 개발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