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동 둔치공원에서 모내기 후 힘들었던 심신 위로하며 화합 도모
고성군 영현면청년회는 7월 16일 영동 둔치공원에서 영현면민과 기관․단체 임직원, 청년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써레씻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모내기를 마친 뒤 그동안 힘들었던 심신을 위로하고 면민 화합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참가자들은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배형관 영현 면장은 “농사일의 고됨을 함께 위로하는 뜻 깊은 자리에 농민의 정성과 마음이 느껴져 기쁘다”는 말과 함께 “불볕더위에 야외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은 특별히 건강에 유념해주기 바란다 ”는 당부의 말을 빠트리지 않았다.
한편 써레씻이 행사는 모내기가 끝나면서 써레 사용도 끝이 나 써레를 씻는데 이때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즐기던 전통 민속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