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과 새고성농협 삼산지점은 11일, 지난 6월 2일 출생신고를 한 두포리 두모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의 집을 방문해 기저귀, 물티슈, 두유, 미역 등 출산을 축하하는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출산축하 선물이 전달된 가정은 2006년 충북 천안에서 귀농한 젊은 세대로 농사를 지어본 경험이 없는데도 8년이 지난 지금 33,000㎡가량 농사를 짓는 대농으로 성장해 귀농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구대준 삼산면장은 “첫 아기 울음소리를 축하한지 불과 18일 만에 다시 한 번 경사스런 일이 생겨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축하할 일이 계속 생기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삼산면은 지난 5월 면 자체적으로 ‘삼산면민 출산축하 선물 지급’ 시책을 마련해 관내 거주자가 출생등록을 하는 경우 5만 원 상당의 출산선물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