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이 절로 나는 하이면민 어울림 한마당 축제
제35회 하이면민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지난 27일, 하이면체육공원과 생활체육관에서 면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하이면체육회(회장 박완욱)가 주최하고 한국남동발전(주)삼천포화력본부에서 후원한 이날 축제에는 하학열 군수, 최을석 군의회의장, 강영봉 고성군의회산업건설위원장, 최상림 고성군의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이면어울림한마당축제는 어른부터 아이까지 면민 모두가 모여 함께 뛰고 웃고 즐기는 잔치로 가정의 달인 5월에 매년 실시돼 왔으나, 올해는 세월호 추모로 연기돼 9월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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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오전 10시 제1부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2부 어울림행사에서는 하이면풍물보존회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지역별로 팀을 나누어 배구, 볼링, 윷놀이, 줄다리기, 투호놀이 등 5개 종목을 겨뤄 화합팀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후 제3부 한마당축제에서는 우연이, 나현재, 현숙 등 초청가수 10여 명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흥이 난 주민들은 춤을 추고 노래를 함께 부르며 신나게 축제를 즐겼다.
또한 LED TV, 제습기, 전기압력밥솥, 자전거, 비료살포기, 주유상품권 등 150여 가지의 푸짐한 경품 추첨이 함께 진행돼 추첨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설렘이, 추첨이 끝난 뒤에는 기쁨과 아쉬움이 함께 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박완욱 체육회장은 “행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매년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여 계속적으로 발전하는 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