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
고성군은 27일 오전 11시`` 개천면 청동마을에서 ‘개천면 청동마을 공동생활가정’ 준공식을 가졌다.
‘공동생활가정’은 홀로 사는 어르신 5∼10명이 경로당 등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생활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제도로 개천면 청동마을은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고령자 공동시설 시범사업’에 선정돼 보조금 1억2000만 원으로 공동생활가정을 신축해 노인 5명이 함께 생활한다.
고성군은 입소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동고성노인복지센터는 무료식사배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개소식을 축하하며 고성사랑회 배정도 씨가 TV 1대를`` 고성군적십사봉사회 이외숙 회장이 침구 5세트를 기증해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한편`` 고성군은 2015년 7월말 기준`` 전체 인구 55``482명 중 노인인구는 14``233명(25.6%)으로 고령화와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홀로 사는 어르신 공동생활가정’ 운영 후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