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맺은 마산무궁화라이온스클럽 후원
주민과 회원간 정겨운 시간 보내
고성 개천면 청동마을은 18일 오전 11시, 청광새들녘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마산무궁화라이언스클럽이 후원한 이날 경로잔치는 허옥희 개천면장을 비롯한 청동마을 주민, 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서로간의 우정을 확인하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청동마을과 마산무궁화라이온스클럽은 고성군의 역점 추진시책인 생명환경농업을 기념한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자매결연 한 후 6년간 농촌봉사활동과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며 협력하고 있다.
마산무궁화라이언스클럽 나말연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간 많은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추진해 왔는데 일방적인 지원만으로는 원활한 관계유지가 어렵다”며, “청동마을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가 있었기에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했고 앞으로도 두 단체 간 소중한 인연이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무궁화라이온스클럽은 지난 6월 창립 제11주년 기념식에서 청동마을 학생 3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