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면(면장 김주원)은 16일 뉴질랜드 참다래 전문가를 초빙해 관내 참다래 재배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 (사)경남과학영농특성화교육사업단 공동 주관으로 참다래 재배 농업인에게 해외 선진기술을 전수해 고품질 참다래 생산을 통한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오전`` 오후로 나눠 오전에는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론교육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하일면 관내 정수진`` 최평석 씨 농장에서 현장교육이 실시됐다.
뉴질랜드 GroPlus 컨설턴트 앤드류 스콧이 참다래 겨울 전정기술과 골드`` 레드키위 전용 수형 만들기`` 토양관리 요령 이론`` 농장 현장교육 등 농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하일면 주민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선진화된 참다래 수형과 전정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고`` 특히 수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참다래 주산지인 하일과 하이`` 동해`` 거류면 일원의 240여 농가는 연간 2``000여 톤의 경남 최고 수준의 참다래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