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로 지역주민에게서 큰 호응 얻어
고성군 하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0년 5월부터 2020년 특화사업으로 민관 협업 봉사활동 ‘구석구석 찾아가는 마을복지관’을 운영한다.
지난 5월 28일 하이면 와룡마을 경로당에서 처음 운영했던 ‘구석구석 찾아가는 마을복지관’은 움직이기가 불편해 행정편의를 이용하기 어려운 노인들이 좀 더 편하게 쓰며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자 마련돼`` 마을마다 신청하면 순서대로 봉사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면사무소 찾아가는 복지담당에서는 복지서비스 안내와 여러 가지 행정 상담을 열고 불편한 점을 덜어주고`` 하이면보건지소에서는 혈압·혈당을 재어서 건강도 관리해 준다.
이와 함께 하이면 적십자 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미용실에 가기가 힘든 노인들에게 머리 염색을 해 줘 크게 인기를 얻었다.
하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수 위원장은 “하이면민들이 정든 이웃과 함께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에 바싹 다가가는 복지서비스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주열 하이면장은 “마을에서 건강·복지상담을 받고`` 은빛머리를 검게 염색하고 한층 젊어진 어르신들의 웃음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하이면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주신 하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