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주민자치회(회장 박은주)가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제19회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서는 주민자치회와 같은 주민조직에서 참가하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분야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참가하는 제도정책 분야를 나누어 분야마다 우수사례를 뽑았다.
고성군은 지난해 열린 제18회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참여와 소통으로 만드는 주민자치’ 우수사례로 제도정책 분야 장려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2천5백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고성읍주민자치회는 △노는 땅을 이용해 민관협력으로 마을공동체 정원 만들기 △가족텃밭운영으로 가족 사이 유대감 강화 △나눔 텃밭으로 지역 내 기부 문화 확산 △코로나19 맞춤형 온라인공동체로 주민 소통 활성화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담아낸 ‘주민들이 만드는 공유공간 공룡나라 두레-팜’ 우수사례로 지역활성화 분야에 참가했다.
올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접수된 309건 가운데 서류심사와 온라인인터뷰심사를 거쳐 68건에 대한 간단한 소개영상을 박람회 온라인 개최기간 동안 전시하고`` 사례공감 주민 투표를 해 12월 11일 뽑았다.
고성읍주민자치회는 관리위탁 협약을 맺고 공룡나라 두레-팜을 주민 주도로 운영하며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주민공동체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지역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은주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공동체 활성화로 가라앉은 지역 분위기를 바꾸고`` 살기 좋은 고성군을 만들기 위한 주민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자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을 빛내 다른 지역에서 본받고 싶은 고성읍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