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 주민자치회(회장 박기수)는 4월 5일 상리면 어울림문화센터 내 연꽃피는 작은도서관에서 수강생 18명과 함께 연꽃학당 입학식을 열었다.
연꽃학당은 배움의 시기를 놓쳤으나 배움에 대한 열의가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수요일마다 열린다.
교육생들은 한글, 시, 생활글짓기, 미술, 창의 활동, 상황극과 같은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된다.
지난해 1기 10명으로 시작한 연꽃학당은 올해 18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박기수 회장은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젊은이들에게 본보기가 될 듯하다”며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용기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