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영오시장 재건축’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5월 12일 영오시장에서 열린 ‘영오시장 재건축’에 대한 사업설명회에는 시장상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오시장 재건축에 대한 사업 방향성과 목적을 설명하고, 해당 기간 동안 사업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상인들 의견을 들었다.

영오시장 재건축 사업은 어떻게 하면 ‘시장을 활기차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는데, 먼저 고객들이 바라는 ‘깨끗하면서도 누구나 찾는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건물 바깥벽에 알루미늄 봉(건축디자인 용어로 루버;louver)으로 꾸며 산뜻하게 하고, 바닥 포장과 접이식 출입문을 설치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사업이다.

한영대 경제기업과장은 “영오시장은 1996년에 지어져 28년이 다 되어 가는 낡은 건축물인데, 영오시장을 활기차게 하기 위해 누구나 한 번쯤 오고 싶어하도록 다시 지어 차츰차츰 시장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