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일면에서 올해 처음으로 아기가 태어나 주민들이 이를 축하하는 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흐뭇한 소식이다.
주인공은 지난 9월 12일에 태어난 하일면 송천리 정 씨(45세), 심 씨(31세) 부부 둘째 딸 소희 양이다.
정 씨 부부는 지난달 27일 하일면사무소에 출생신고를 마쳤는데, 이들 부부는 지난해 3월 하일면으로 전입해 가정을 일구고 있는데, 이들 부부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첫 만남 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을 지원 받는 것 말고도 고성군에서 지원하는 출산장려금 200만 원과 산후건강관리비 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김영옥 하일면장은 “올해 하일면에 처음으로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니 경사가 따로 없다”며, “아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젊은 부부들이 들어와 아이를 낳아 뿌리내리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면장은 또, 산모 심 씨에게 기저귀를 비롯한 출산용품을 전달하며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