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자녀와 저소득 계층 10가구…8월경 입주 예정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삼산초 작은학교 살리기 공공임대주택(이하 삼산초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10세대를 모집한다.
삼산초 공공임대주택은 고성군과 경상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산초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민·관이 힘을 모아 폐교 위기에 처한 삼산초등학교를 살리고, 지역공동체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1월 착공해 올해 8월경 입주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삼산초등학교 전학과 입학을 위한 다자녀 유형(84㎡, 8가구)과 저소득 계층용 일반유형(49㎡, 2가구)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다자녀 유형 같은 경우 2명 이상 미성년 자녀(태아 포함)를 기르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월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이고, 국민임대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유형 같은 경우에는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무주택가구로, 월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이고, 역시 국민임대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30~40% 수준으로 공급되고, 거주기간은 입주 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씩 9회까지 재계약할 수 있고, 최대 20년까지 살 수 있다.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고성군청 교육청소년과를 찾아가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누리집과 토지주택공사 청약사무소(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담당(☎055-670-2613)이나 토지주택공사(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