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가기 어려운 노인들 위해 해마다 1~2회 의료봉사 활동 벌여와

창원시에 있는 윤병원(원장 윤영길)이 19일, 삼산면 삼봉교회에서 삼산면 주민들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윤영길 원장을 비롯한 간호사와 병원 직원들, 창원상남교회 선교팀 10명이 참여해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정형외과 문진과 촉진 진료를 했다.

봉사단이 찾은 삼산면 삼봉리는 보건지소 말고는 의료기관이 없고, 지역 특성상 농업과 어업을 위주로 하고 있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은 곳으로, 윤병원장을 비롯한 봉사단이 해마다 1~2회 이 곳을 찾아와 꾸준히 의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윤영길 원장은 “1년에 1~2회지만,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병원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현주 삼산면장은 “의료기관이 부족한 곳에 의료봉사를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