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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최
  • 통영 허덕용 기자2011-10-17 오전 10:22:53

제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14일부터 16까지 3일간 도남항 수역과 한산면 해상에서 열렸다.

 

14일 오후 6시 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는 러시아, 미국, 프랑스, 영국 등 17개국 93척 582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 및 선수단 환영리셉션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예년 대비 참가규모가 늘어나 국내를 대표할 수 있는 크루저요트대회로서 명성과 입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격적인 대회경기는 15일부터 시작됐는데 오전 11시의 1차 단거리경기, 오후 2시에는 제2차 단거리경기가 도남항에서 한산만 비진도 해역사이 4km구간에서 실시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 10시부터 오곡도를 돌고 오는 장거리 코스가 27km구간에 걸쳐 진행되는데 아름다운 통영 앞바다와 수십대의 요트가 함께 어울리는 장관이 연출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 팀은 ORC종목과 OPEN종목 중 한 종목을 선택해야 하며 각 종목에서 단거리 코스인 1, 2차 경기와 장거리 코스인 3차 경기에 모두 참가해 총 3번의 경기결과를 합쳐 가장 높은 성적을 올린 팀이 우승하게 된다.

 

ORC종목은 대부분 국내외 요트 전문선수들이 참가하고 OPEN 종목은 크루저요트 초보자 및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룬다.

 

 

대회 시상금은 2개 종목의 1위부터 5위까지 총 6,800만원으로서 ORC종목 1위에게는 1,500만원, OPEN종목 1위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대회를 상징하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트로피는 ORC부문 1위에게 수여된다.

 

한편, 금번 대회는 시민이 함께 요트문화를 즐기고 해양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는데 연계행사로서 ‘제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기념 제1회 전국기록사진 촬영대회’와 ‘청소년 딩기요트 대회겸 퍼레이드’가 열리고 인력선(워터바이크) 시범체험부스가 도남항 경기장 일원에 개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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