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실태를 알리고, 전국 여성복지 상담소와 시설 종사자, 관계 공무원들의 네트워킹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전국여성인권대회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통영에서 개최된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여성폭력방지경남도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관계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9일 오후 2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여성인권대회의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여성인권 포럼, 여성인권증진 체험사례 수기공모 우수작 발표, 여성인권 뮤지컬 공연, 한국여성인권운동사 사진전, 분야별 전국회의 및 친교의 시간 운영, 거제 외도 탐방 등이 계획돼 있다.

대회가 끝나면 각 분야에서는 여성인권증진에 관한 제안서를 채택,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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