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중고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위한 예산확보, 학교급식법 개정!
- 결식아동 중앙정부 예산 확보와 아동복지법 개정!
- 영유아 보육시설 친환경 무상급식 단계적 시행!
- 농장에서 학교까지! 광역과 기초에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 예외없는 직영급식 전환, 위탁급식법 개악안 저지!
- 급식종사자의 신분 안정 및 처우 개선!
올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상급식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경남지역 5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안전한 급식을 위한 경남연대`는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전면 실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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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급식연대는 "시혜적.선택적 지원이 아닌 보편적 교육복지의 일환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은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헌법이 보장한 의무교육 기간의 무상급식은 물론 고등학교와 보육시설의 무상급식이 요구되고 있으며, 국민의 약 90% 이상이 이를 찬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시행 중인 저소득층 무료급식 지원이 학생들에게 가난으로 인한 `낙인효과`와 차별을 내면화시켜 성장과정에 심각한 비교육적 문제를 발생시킬수 있다"며 "이를 반대하는 정부여당은 제발 학교현장의 현실을 직시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부자급식 운운하며 무상급식은 사회주의적 발상이며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색깔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이미 전국적으로 1,812개 학교가 무상급식을 하고있고 교육과 농업, 지역 경제적 측면에서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는 마당에 정부여당의 이같은 논리는 참으로 궁색한 궤변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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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친환경무상급식은 차별과 상처 없는 행복한 교육을 위한 오랜 숙원이며, 복지사회로 가는 길목에 중요한 시금석이 되는 교육복지 정책의 최우선과제"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제 정당과 6·2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주요정책과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경남급식연대는 이날 오후 창원 정우상가에서의 친환경무상급식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경남의 시·군을 돌며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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