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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급식경남연대, '무상급식'시행하라!'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도민 서면운동 전개
  • 도민/한대건 기자2010-04-08 오전 11:06:38

- 초중고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위한 예산확보, 학교급식법 개정!

- 결식아동 중앙정부 예산 확보와 아동복지법 개정!

- 영유아 보육시설 친환경 무상급식 단계적 시행!

- 농장에서 학교까지! 광역과 기초에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 예외없는 직영급식 전환, 위탁급식법 개악안 저지!

- 급식종사자의 신분 안정 및 처우 개선!

 

올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상급식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경남지역 5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안전한 급식을 위한 경남연대`는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전면 실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남급식연대는 "시혜적.선택적 지원이 아닌 보편적 교육복지의 일환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은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헌법이 보장한 의무교육 기간의 무상급식은 물론 고등학교와 보육시설의 무상급식이 요구되고 있으며, 국민의 약 90% 이상이 이를 찬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시행 중인 저소득층 무료급식 지원이 학생들에게 가난으로 인한 `낙인효과`와 차별을 내면화시켜 성장과정에 심각한 비교육적 문제를 발생시킬수 있다"며 "이를 반대하는 정부여당은 제발 학교현장의 현실을 직시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부자급식 운운하며 무상급식은 사회주의적 발상이며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색깔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이미 전국적으로 1,812개 학교가 무상급식을 하고있고 교육과 농업, 지역 경제적 측면에서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는 마당에 정부여당의 이같은 논리는 참으로 궁색한 궤변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친환경무상급식은 차별과 상처 없는 행복한 교육을 위한 오랜 숙원이며, 복지사회로 가는 길목에 중요한 시금석이 되는 교육복지 정책의 최우선과제"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제 정당과 6·2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주요정책과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경남급식연대는 이날 오후 창원 정우상가에서의 친환경무상급식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경남의 시·군을 돌며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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