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자치만들기경남연대와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야3당이 경남도지사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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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강병기 경남도지사 예비후보와 무소속 김두관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3시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60%), 시민배심원 전화조사(40%) 로 경남도지사 후보 단일화한다는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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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후보가 합의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
두 후보는 "6.2지방선거가 도민의 요구가 관철되고 참여가 보장되는 바른 지방정치를 실현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3.16 희망자치만들기 경남연대와 정당연석회의 합의에 기초해 후보단일화를 실현하고자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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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는 국내에서 최고 권위있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1곳을 선정해서 실시하기로 했다. 결과발표는 4월말 안으로 하기로 했으며 4월말에 양 후보측이 합의해서 최종결과만 발표하기로 했다.
시민배심원단은 약1만 1천 여명으로 구성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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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강병기 예비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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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김두관 예비후보 |
합의내용은 ▲도민의 요구에 기초해 후보단일화를 통한 선거연합 실현 ▲공동지방정부는 `민주도정협의회`를 통해서 구현 ▲후보단일화 방식은 여론조사와 시민배심원을 6:4로 실시 ▲공동 선대본부 구성.선거공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