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김도형 위원장)는 오늘(14일) 오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관에서 6.2지방선거에 고성군수에 출마하는 박종부, 이재희, 이학렬, 하태호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공약 실현을 약속하는 매니페스토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도형 고성군선거관리위원장은 ‘그간 선거의 병폐로 여겨졌던 금품제공과 비방 흑색선전 등 불법선거운동으로 점철된 역기능을 차단함으로써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실현함은 물론, 후보자 스스로 법을 지켜 공명선거를 실현하자는 의미도 담겨져 있다’고 말한 뒤, ‘이번 6.2선거가 연고나 금권이 아닌 정책선거로 이끌겠다고 다짐하는 이 자리를 마련한 것이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도형 위원장은 ‘정책선거와 공명선거 실천을 위해 오늘 이 자리가 정치발전을 물론 선거문화를 한 단계 도약시켜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참석한 모든 후보자들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선거법 준수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고성군수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매니페스토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각자의 각오를 2분간 말한 뒤, 협약식을 마쳤다.

▲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 김도형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