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렬 안휘준 권민호 후보 상호 협약

한나라당 이학렬 고성군수 후보와 안휘준 통영시장 후보, 권민호 거제시장 후보가 26일 오후 1시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상생 협약식을 갖고 "세 지역을 남해안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교환 한 뒤 역사적으로 맥을 같이하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예술을 간직한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의 한나라당 시장 군수 후보들이 공동으로 남해안의 중심도시, 주민들이 살고 싶은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주요 사업들에 대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통영ㆍ고성지역 이군현 국회의원과 거제지역 윤영 국회의원, 그리고 이달곤 도지사 후보가 참석한 협약식에서 이들은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대책 수립과 교통망 확충 ▲대전-고성-통영-거제 고속철도 개설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양엑스포 유치 ▲옥포대첩, 한산대첩, 당항포해전 등과 연계된 관광자원 개발 등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3개 시.군 한나라당 단체장 후보들은 ▲살고 싶은 농어촌·도서지역 조성 ▲복지의료대책과 사회적기업 유치 ▲지역인재 육성 등에 힘을 합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