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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1차 전국 투쟁 성공적이었다 자평..새해에 지자체 찾아 2차 투쟁 벌인다!
  • 국회/정차모 기자

민주당은 지난 15일간의 장외투쟁을 오늘(28일)로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의 전국 순회투쟁 성적에 대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평하고 오늘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야5당 차원의 집회를 끝으로 1차 투쟁을 마치고 2차 대여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9일 서울광장에서 `예산안.법안 날치기 무효화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19일 만에 10만명 정도가 서명에 동참할 정도로 바닥 민심이 괜찮았다는 판단했으며`` 전날 집회에 60명 가까운 의원이 참석하는 등 내부 결속도 예상보다 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5사단 열쇠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북한측 부대를 관찰하고 있다.  


손학규 대표와 당 지도부는 육군 제5사단 열쇠전망대와 육군 제6군단 포병부대를 위문한 자리에서 "당이 하나가 되어 국민 속에서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을 이끄는 데 큰 자부심을 갖고 이번 투쟁에 임했다"며 "더 크게`` 더 낮게`` 더 깊게`라는 콘셉트에 맞춰 우선 내년 2월까지 2차 대여 투쟁을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최고위원이 6군단 포병부대 전차에 탑승. 설명을 듣고 있다.

 

손 대표는 특히`` "우리는 결코 흐지부지하지 하게 예산안 날치기 통과에 대처할 것을 천명하고 오늘로 투쟁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 투쟁이 시작된다"고 강조하고 "향후 2차 투쟁은 현재와 같은 집회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민생.정책투쟁 형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와 1군사령관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예산 삭감으로 고충을 겪는 민생현장을 찾아 전국 234곳의 기초자치단체까지 파고 들어가겠다는 전략"을 밝히고 "현재의 노숙투쟁을 접고 내년 1∼2월에 100회 정도 현장을 집중적으로 찾는 100일 장정에 들어갈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군청을 방문 구제역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민주당은 보육교사`` 결식아동 부모 등과 정책간담회를 여는 한편 월 2회 정도의 다른 야당과 연대해 대규모 장외집회도 개최하는 등 중앙에서의 여론전도 병행할 예정이며 소속 의원들의 의정보고회를 통해 지역구민을 대상으로 홍보전을 벌인다는 방안을 논의중으로 새해에도 민주당의 투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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