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국회의원이 지난 3년 동안의 지역구활동과 국회 활동을 정리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 하며 펴낸 ‘다함께 행복한 통영·고성 만들기’출판 기념식이 12일 오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을 가득 메운 축하객들과 함께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군현 의원은 그동안 국회 여러 상임위 활동과 당 중앙위 의장, 당 원내수석 등 주요 당직자로서의 활동과 주요 실적들을 정리해 역사의 기록으로 꼭 남기고 싶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성찰과 반성을 통해 더 나은 삶과 보다 올바른 의정활동을 하기 위한 채찍으로 삼고 싶어 책을 내게 됐다며 출판의 의미를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식에는 특임장관을 지낸 이재오 국회의원과 김무성 김재경 이충식 의원, 이방호 전의원 등 한나라당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한 이학렬 고성군수, 권민호 거제시장과 시민 1,500여 명이 식장을 가득 메운 채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 축사하는 이재오 전 특임장관

▲ 축사하는 김무성 의원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무소속으로 남아있던 김동진 통영시장이 축사를 하면서 가을의 푸른 잎들이 대자연의 이치에 따라 붉고 노랗게 옷을 갈아입는 지금 자신도 시대와 지역이 요구하는 빛깔로 옷을 갈아입으려고 한다며 한나라당 입당을 선언해 이군현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또 이학렬 고성군수는 정치인에게는 무엇보다 신뢰가 중요하다며 이 의원이 쓴 책이 고성군민과 통영시민을 향한 신뢰의 증표라고 말하고, 행복한 통영·고성을 넘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 축사하는 이학렬 군수

이어서 경상대 정우건 교수의 재치와 부드러움이 넘치는 사회로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 저자와의 대화를 끝으로 참석한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이날의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 한나라당 입당을 밝히는 김동진 통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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