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출신 진선미 의원 공동대변인, 비서실장에 윤후덕 의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대변인에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시인 출신 도종환 의원을 내정했다.
공동대변인에 진선미 의원도 내정했다.
문재인 후보측은 28일 이같이 밝히고 비서실장에는 윤후덕 의원을 임명했다.
도종환 시인은 문재인 후보의 외각 포럼 ‘담쟁이’의 회원이기도 하며 이 담쟁이의 이름 또한 도종환 시인의 시 ‘담쟁이’에서 따왔다.
아무리 높은 벽이라도 여럿이 함께 오르면 가능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도종환 시인은 이번 19대 국회에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받아 입성했다.
진선미 의원 또한 이번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입성하였으며, 민변 출신이기도 하다.
윤후덕 의원(경기 파주)은 참여정부시절 대통령 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으로 문재인 후보와 함께 국정운영에 참석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