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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이상돈.쟈니윤...박근혜 대선 캠프 인선 완료
  • 정치부 김현정 기자

비상대책위, 2007 박근혜 캠프 인사들의 귀환

 

5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경선 선거대책위원회가 김종인, 홍사덕 선거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선거캠프인 ‘국민행복캠프’ 구성을 완료했다.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위한 ‘박근혜 캠프’ 구성이 완료된 것이다.

 

김종인, 이상돈 등 지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비대위원으로 활동했던 인사들이 그대로 캠프로 이동하기도 했고, 2007년 박근혜 대선 캠프에 몸담았던 인사들도 눈에 띈다.

 

박근혜 캠프는 이미 홍보위원장으로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공식포스터 제작자인 변추석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장을 임명한 바 있다.

 

이번 인선에서 눈에 띄는 인사는 SBS 토크쇼인 ‘쟈니윤쇼’ 진행자 쟈니윤 씨도 눈에 띈다. 쟈니윤 씨는 재외국민 본부장에 임명됐다.

 

쟈니윤씨 임명 배경에는 “재외국민 투표참여에 발맞춰 재외국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그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재외국민본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원장이었던 김종인, 이상돈 위원과 공심위원을 맡았던 박명성 위원이 캠프 인사에 반영 됐고 비례대표 의원인 민현주, 김상민 의원도 참여했다.

 

비서실장에는 이학재 의원을 선거대책부위원장 겸 특보단장에 이주영 의원, 환경특보에는 윤성규 전 국립환경과학원 원장을 임명했다. 여성특보엔 민현주 의원, 문화특보엔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청년특보에 김상민 의원, 정무 특보에 이종혁 의원을 임명했다. 기획조정특보에는 최외출 전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을 임명했다.

 

정책위원회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현명관 전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광두 현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김장수 의원, 윤병세 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수석비서관, 안종범, 강석훈 의원과 윤병세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을 임명했다.

 

이 같은 인선 배경에 “정책 부분에 무게중심을 두어 국민의 삶에 초점을 맞춘 정책과 비전중심 캠페인을 주도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라고 설명했다.

 

총괄본부장엔 최경환 의원을 총괄부본부장에는 김호연 전 의원을 임명했다. 조직본부장에는 홍문종 의원을 임명했고 직능본부장에는 유정복 의원, 직능위원엔 이인기 의원을 임명했다.

 

정책메시지 본부장엔 안종범 의원을 임명했고 대변인에는 이상일 의원과 조윤선 전 의원이 임명됐다. 공보단장에는 윤상현 의원이, 공보위원으로는 김병호 전 국회의원과 백기승 2007년 박근혜 경선 캠프 홍보기획단장이 활동하게 된다.

 

변추석 현 국민대학장에 이어 정책 메시지를 담당하는 본부장을 따로 둔 것은 “정책과 메시지를 국민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홍보, 공보 역량을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의원은 특별한 대선 출마선언은 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다음 주 9일 캠프 차원에서 정책 메시지를 발표하는 식으로 대선 출마를 대신할 예정이다.

 

정치발전위원회에는 이상돈 전 비대위원장과 박효종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가 맡는다.

 

특별히 정치발전위원장을 둔 데에는 “박근혜 의원이 비대위원장시절부터 강조했던 민생중심의 정치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뜻이 담긴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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