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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후보, 도정혁신과 도청이전에 대한 로드맵 밝혀
  • 한창식 기자

홍준표 후보는 25일 오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정혁신에 대한 구상과 전날 발표했던 도청이전과 제2청사 건립, 진해 의과대학 부지확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산적한 도정현안과 통합창원시 출범 등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장기적인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도지사 직속으로 도정개혁단을 출범시켜 도민화합, 부패근절, 균형발전의 3대 과제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날 발표했던 도청이전과 제2청사 건립, 진해 의대캠퍼스산청군 한의대 유치와 관련해 도지사가 된다면 취임 즉시 도청이전 기획단을 출범시키고, 2년 내에 도청이전과 제 2청사 건립에 따른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또 다른 지역갈등을 조장한다는 경선 후보들의 주장에 대해 경남도정은 역발상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청이전과 제 2청사 건립은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모든 지역이 윈윈할 수 있는 최선의 균형발전 정책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전에 따른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서는 검토 결과, 현 청사 매각대금으로 이전 관련비용을 모두 충당할 수 있다고 확인했으나 필요하다면 국비지원도 받아오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홍준표 후보는 세부적인 각론보다는 이전의 타당성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가 더 중요하다고 밝히며 도민의 1/3에 해당하는 110만 창원 시민이 시청청사 입지문제로 인해 오랜 기간 갈등을 겪고 있는데 창원시가 아무런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도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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