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두고 경남지역 종교지도자 100인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불교와 원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4대 종단 지도자 100인은 17일 오전 11시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남 스님은 회견에서 “경남지역 종교인 100인은 이번 대통령 선거가 생명과 평화의 세상을 여는 시작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황금만능주의와 승자독식의 무한경쟁으로 사회 전 부분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인간의 존엄성은 땅에 떨어지고, 공동선의 가치는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면서 “우리 종교인들은 진리, 정의, 자유, 사랑의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인간다운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종교지도자들은 또 “모든 종파를 초월해 각 종교가 추구하는 가치가 세상에서 실현되기를 바라면서 정권교체, 정치혁신, 참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국민후보인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참된 민주주의는 정의가 먼저인 사회, 사람이 먼저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국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때 실현될 수 있다”면서 투표로 정치혁신을 이뤄달라고 호소했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 종교지도자 명단
불교(스님)>
적광 동봉 도현 현응 정광 보문 선운 붕산 옥봉 경우 자운 봉산 진각 수혜 진공 수희 대화 법화 연제 성공 덕암 법장 청암 법진 수원 월공 보성 법우 성남 인우 법진 송하 선파 해공 동주 해국 도광 지허 송욱 송열 묵암
이상 42인
원불교(교무님)>
김용철
오경조
장여숙
이봉원
이상 4인
천주교(신부님)>
배진구 김종봉 백남해 허철수 박창균 허성학 이재영 하춘수
이상 8인
기독교(목사님)>
김수영 공명탁 김용환 이철승 이성호 유수상 유성일 고성현 송명안 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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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4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