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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선거 통영시 제2선거구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하고 새누리당과 1대1로 맞붙게 돼 그 귀추가 주목된다.
경남도의회의원선거 통영시 제2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의 송건태 정석현 두 후보가 지난 24일 저녁 단일화에 전격 합의해 20여일을 끌어오던 단일화 협상을 마무리했다.
양 후보 측은 예비후보 등록 후부터 수많은 유권자와 지지자들로부터 상호간 단일화를 요구하는 여론이 빗발치는 가운데 단일화 작업을 벌였으나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공전을 거듭하다 이날 전격 합의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날 합의는 송건태 정석현 두 후보와 양 측의 본부장급들을 포함해 또 다른 삼자의 중재로 원만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여론조사는 서울의 R 미디어에서 KT 등재 D/B를 활용한 ARS 무작위 여론조사로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8시까지 실시된다.
두 후보 측은 합의서를 통해 여론조사 결과 0.1%라도 뒤지는 후보가 무조건 양보하기로 약속하는 등 단일화로 승리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어떤 후보가 단일후보가 될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단일화 결과는 28일 11시경에 발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