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현장 개선 위해 일일 환경미화원

현장의정 활동에 나선 고성군의회 의원들은 28일 새벽`` 고성읍 일원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를 주워 처리하는 일일 환경미화원을 경험했다.

이번 활동은 군민 생활과 맞닿아 있는 쓰레기 거둬들이는 일을 직접 경험하면서 작업 개선방안을 찾고 환경미화원들의 평소 어려웠던 점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용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오전 1시 30분부터 오전 7시까지 고성읍 일원을 돌며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거둬들이고 운반했다.

아울러`` 환경미화원들의 어려운 점을 듣고 수고를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보냈다. 군의회는 이날 환경미화원에게서 들은 어려운 점들을 모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고 군 집행부에도 대책 마련 내용을 건의할 예정이다.

박용삼 의장은 “깨끗한 고성군 환경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주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오늘 체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실태와 문제점들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