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재난예보·경보시설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안 14일 본회의 통과

-수산종자산업 육성 지원 조례안`` 공모사업 관리조례안`` 경상남도 청소년 활동 진흥 조례 일부 개정안 포함 6건 심사 진행

경남도의회 백수명 의원(고성1`` 국민의 힘)이 대표 발의한‘경상남도 재난 예보·경보시설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경상남도의회 제390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통과되면서 도민들이 지역 재난상황에 알맞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방안이 마련됐다.

조례에는 재난상황이 생겼을 때 재난정보가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도지사의 책무와 재난 예보·경보시설이 체계 속에 운영되도록 사전 조치사항을 규정했다. 또 재난상황에서 심각한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시설에 재난 예보·경보 통합 전달 체계와 연결을 권고하도록 제도화해 조례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백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도의원의 첫 번째 책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도의원 56명 모두에게 동의를 받아낸 뜻 있는 조례다.” 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도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의정 할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백 의원은 남해안 일대 시·군 지역경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수산종자산업의 품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기르기 위한 「경상남도 수산종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준비 하고 있다. 더구나 고성군의 특산물인 가리비 종자의 경우 대부분 수입에 기대고 있어서 조례 마련으로 양식어가의 우량 수산종자 생산 기반 확충으로 실제 부가가치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점점 늘어나는 국·도비 보조 사업으로 인한 재원부담을 줄이고`` 가용재원을 효율성 있게 관리하기 위한 방편으로`` 공모사업의 중복성과 타당성`` 재원조달 가능성을 제대로 검증해 양질의 공모사업에 뽑히도록 하는「경상남도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경상남도 실종아동 등의 발생예방 및 조기발견 지원 조례안」``「경상 남도 만화·웹툰산업 진흥 조례안」``「경상남도 청소년 활동 진흥 조례 일부 개정안」``「경상남도 도립미술관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6건을 이어서 발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