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고성군 역사인물 연구회’(대표 이쌍자)는 고성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도시계획 선구자인 기농 정세권 선생 유가족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정세권 선생 업적과 정신을 이해하고, 선생이 지녔던 업적과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는데, 간담회에서는 고성군의회 의원과 정세권 선생 후손과 유가족 대표들이 참석해 선생 생애가 남긴 역사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쌍자 의원은 “정세권 선생 삶과 업적은 고성군 자랑이자 유산”이라고 말하고, “유가족과 나눈 간담회에서 정세권 선생 뜻을 더욱 깊이 알 수 있게 됐다.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정세권 선생에 대한 연구가 중단되지 않고, 다음 세대에 반드시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지고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세권 선생 삶에 대한 가치와 정신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연구와 교육활동을 강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도 이뤄졌는데, 지역 문화 유산을 보존·발전시키기 위한 연구 활동을 계속해서 벌여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