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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간담회 열어
  • 고성인터넷뉴스2025-03-17 오후 03:02:44


- 기업 애로사항 들으려 도내 자동차부품업체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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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허동원)17,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도내 자동차부품업체인 씨티알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20251월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1차 금속 부진(+0.8%-22.4%)이 지속되며, 기계·장비(0.0%-11.0%)가 감소 전환하고 기타운송장비(-1.4%-18.3%), 전기장비(-4.1%-14.4%), 자동차와 트레일러(-0.2%-12.0%)는 감소폭이 확대되면서 경남 제조업 전반에 위기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출처 : 한국은행 “20251월중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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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근 미국 행정부가 관세를 인상함으로 인한 국제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환율고금리 기조까지 겹치며 경남 경제가 큰 어려움에 맞닥뜨렸다. 수출 중심 산업 구조가 고스란히 이 위험을 맞이하며 지역 기업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내수 시장 역시 위축돼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는 경남 경제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고 기업을 찾아 목소리를 듣게 됐다. 여러 업종에서 여러 의견이 제시돼, 앞으로 경제환경위원회 정책 결정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연 간담회에서는 최재호 회장을 비롯한 회원 7, 오양환 경남ICT협회장을 비롯한 창원상공회의소 회원 4명이 참여해 경남 경제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이 나왔는데,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정책 반영 방안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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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에서는 급증하는 외국인 행정수요를 안정 되게 처리하기 위해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경상남도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승격 요청하는 몇 가지 건의사항을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 냈다.

 

경제환경위원회에서는 적극 대응하겠다고 화답했는데, 지난 5일 정부에서 발표한 50조 원대 첨단전략산업기금’** 지원대상에 경남 주요 산업군도 포함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첨단전략산업기금 : 첨단전략사업국가전략기술 영위기업 및 관려 인프라기술 등 산업생태계 전반에 대해 지분투자 또는 후순위 보강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기금

 

이어서 씨티알을 찾아 미국 관세 인상 정책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살피고, 윤용호 대표이사로부터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박준 의원(국민의힘, 창원4)기업은 경남, 나아가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주력 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제도상 지원을 강화해야 하며, 더 나은 방향을 위해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해영 의원(국민의힘, 창원3)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해 경남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업, 조선기자재업를 포함한 철강을 주로 쓰는 업종이 많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피해상황을 면밀히 파악해서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진상락 의원(국민의힘, 창원11)오늘 현장에 나와보니 평소 알지 못했던 새로운 부분을 알게 된 것 같다.”, “건의된 내용을 잘 검토해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허동원 위원장(국민의힘, 고성2)오늘 현장에서 들은 생생한 기업 목소리를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 고민해 보겠다,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기업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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