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이 4월 2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운동 이어가기에 참여해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인구 감소를 이겨내자는 대열에 동참했다.

산청군의회 김수한 의장 지목을 받은 최을석 의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고성군의회가 함께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었다.

이번 운동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심각성을 사회에 알리고, 지역과 공공기관이 함께 해법을 찾아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는데, 2024년 10월부터 시작해 전국 100여 개 기관이 이어가기 운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을석 의장은 통영시의회 배도수 의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며, “인구문제에 계속 관심을 갖고,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 공감대를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인구 감소 문제는 수치상 문제가 아니라 지역 존립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저출산 문제를 비롯한 교육, 주거, 복지와 같은 지역 현안에 대해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데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