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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선거 후보자 공천 결정된 것 없다’공천받았다, 언질받았다 전부 ‘헛소문’
  • 허덕용 기자

최근 항간에 떠도는 누구 누구가 6.2선거 한나라당 공천을 받았다더라, 이군현 의원이 공천 언질을 주었다더라는 소문은 말짱 헛소문으로 확인됐다.

 

1일 정동영 통영시장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군현 의원은 “선거는 축제다. 6.2선거를 앞두고 지역정가에서는 내가 공천대상자다 등 말들이 많은 줄 알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공자의 상선약수(上善若水)를 인용하며 “공천은 물 흐르듯이 여론을 수렴 도덕성, 참신성, 당선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공천 할 것” 이라고 덧 붙였다.

 

상선약수(上善若水)는 중국의 성현(聖賢) 노자(老子)의 가르침으로 물을 이 세상에서 으뜸가는 선의 표본으로 여기어 이르던 말로 上善(최상의선)은 若水(물과 같다)’라는 뜻이다.

 

▲ 정동영 시장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군현 국회의원은 상선약수(上善若水)를 인용하며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공천자가 결정 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이군현 의원은 공천과 관련해서 물은 스스로 자신을 낮추지만 때가 되면 수증기로 변하여 얼마든지 높은 곳에도 올라갈 있다는 상선약수(上善若水)를 인용해 순리에 따라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후보자가 결정 될 것임을 밝힌 것이다.

 

이 의원은 이 날 출판기념회 축사를 통해 자신의 교육자 시절 철학이 `교육은 감동`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소식이 감동을 주었듯이 정치에서도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타인을 비방하지 않고 오히려 서로를 칭찬하고 덕이 있는 좋은 후보자들이 공정한 경쟁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어느 시점이 되면 당에서는 후보자에 대한 검증된 자료와 민심 등을 참고로 통영시민이 인정 할 수 있는 좋은 후보를 공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천 헌금과 관련된 일부 잘못 전해지고 있는 소문에 대해서도 이군현 의원은 일침을 가했다. 이의원은 “내가 국회의원으로 재임 하는 동안에는 공천헌금은 절대 없을 것이다. 과거 잘못된 관행은 일소하고 새로운 선거문화를 통영에서 이루겠다.” 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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