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열려
- 이순신 장군 승전지 탐방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 볼거리 풍성
고성군은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9박 10일간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대첩을 기념하는 제15회 당항포대첩축제를 개최한다.
‘승리의 함성’을 주제로 한 제15회 당항포대첩축제는 31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통해 그 화려한 막을 연다. 개막식 기념콘서트에는 설운도`` 진성`` 김예림 등 다수의 인기가수가 출연해 화려한 축제의 밤을 빛낼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이순신 장군 투구 만들기’`` ‘거북선 만들기’`` ‘이순신 장군 의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자현악공연`` 비누방울공연`` 아크로바틱 등 일자별로 다채로운 공연행사도 관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이노토피관에서는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노량’`` ‘명량’ 등의 3D영상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관람객들이 고성군내 승전 전투지인 소소강`` 두호`` 쏙시개 등을 직접 방문해 승리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을 탐방하는 ‘지역승전지 탐방행사’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당항포대첩과 관련된 지역을 방문해 지역명칭 유래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승전지 탐방행사’참여 대상자는 오는 7월 24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전화(☎670-3845) 또는 이메일(larc288@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박충웅 당항포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대첩 승리의 역사적 의미를 알고 호국정신의 교훈을 얻기를 바란다.”라며``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된 만큼 관람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당항포대첩은 1592년과 1594년 두 차례에 걸쳐 당항포에서 이순신 장군이 왜선 57척을 격침한 해전으로 당항포관광지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충무공 당항포 대첩 기념탑’`` ‘당항포해전관’`` ‘거북선체험관’`` ‘충무공 디오라마관’ 등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