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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1일 개막식부터 8월 9일까지 이어지는 승리의 함성!
고성군과 당항포대첩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5회 당항포대첩축제가 31일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대첩을 기념하는 이번 축제는 ‘승리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9박 10일간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31일 오후 6시`` 당항포관광지 수변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관람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함성`` 어울림 등 3부로 나눠 지역출신 가수의 축하무대`` 해군 군악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열렸으며 함포를 발사하는 퍼포먼스로 당항포대첩축제의 장엄한 출발을 알렸다.
흥겨운 축제 분위기는 knn주관 개막기념콘서트로 이어져 설운도`` 진성`` 김용임`` 김예림 등 다수의 인기가수가 화려한 축제의 밤을 빛냈다.
당항포축제위원회 박충웅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개막식에 많은 관객들이 찾아주어 폐막까지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겠다”라며`` “남은 축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프로그램들을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지역승전지 탐방행사’를 통해 당항포대첩 승리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을 방문하고 ‘이순신 장군 투구만들기’`` ‘거북선 만들기’`` ‘이순신 장군의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전자현악공연`` 비누방울공연`` 아크로바틱 등 일자별로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이노토피관에서는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노량’`` ‘명량’ 등의 3D영상도 볼 수 있다.
한편`` 당항포대첩은 1592년과 1594년 두 차례에 걸쳐 당항포에서 이순신 장군이 왜선 57척을 격침한 해전으로 당항포관광지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충무공 당항포 대첩 기념탑’`` ‘당항포해전관’`` ‘거북선체험관’`` ‘충무공 디오라마관’ 등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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