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에 5천 원! 전동카를 타고 당항포관광지 장내를 달려요~"

지난달 31일 개막한 제15회 당항포대첩축제 현장에서 눈에 띄게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체험행사가 있다. 바로 ‘전동카 체험’이다.

1회 체험(20분)에 5천 원인 전동카 체험은 여러 체험부스 중에서 단연 눈에 띈다. 전동차를 타고 당항포관광지 장내를 누비는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부스에 줄을 서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전동카는 전기 배터리를 동력으로 움직이며 크기가 작고 바퀴가 세 개 달려 있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헬멧과 팔꿈치`` 정강이 보호대를 갖춰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당항포대첩축제 기간 동안 ‘공룡의 문’을 지나 광장 왼편에 설치된 부스에서 전동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당항포관광지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동카를 타고 달리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함을 느낀다.” 라며 “앞으로 관람객들을 위한 새로운 즐길 거리를 꾸준히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지사업소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당항포대첩축제가 끝나도 전동카 체험부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