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지난 9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주마다 토`` 일요일 고성군 주요관광지인 송학동고분군과 당항포관광지에서 “날아라 고성 독수리” 생태관광 홍보 칸막이관을 설치해 5천 명 이상이 다녀가면서 크게 인기를 끌었다.
홍보 칸막이관은 지난 4월 고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에 뽑힌 뒤 독수리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앞서 고성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미리 알리기 위해 설치했다.
고성군 녹색생태관광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생 20여명이 4개의 홍보 칸막이관을 운영했는데`` 홍보관을 찾는 이들에게 독수리 생태와 올 겨울 운영하게 될 독수리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알렸다.
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43회 소가야문화제`` 제1회 고성공룡 책이야기 축제`` 해상왕국 소가야`` 고성 내산리 고분군 문화재와 예술의 만남 행사에도 고성 독수리 홍보 칸막이관을 함께 운영해 관광객의 관심과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곽은주 관광진흥담당은 “당초 준비한 2``000여개의 독수리 만들기 체험물품을 모두 쓸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 가족 방문객을 포함해 약 5``000여명이 독수리 홍보관을 다녀갔다”고 말했다.
곽은주 담당은 “우리군은 11월 28`` 29일 이틀 동안 제1회 고성 독수리 철새 맞이 생태축제를 시작으로 본격 고성 독수리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 칸막이관 운영을 기회로 많은 관광객들이 고성 독수리 생태관광에 관심을 가지고 올 겨울 독수리를 만나러 고성을 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