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을 상징하는 특색 있는 우수 관광기념품과 디자인을 개발해내고자 열였던 “2020 경남 고성군 관광기념품·디자인 공모전”에서 21점의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고성군은 지난해 9월 8일`` 일반상품(완제품) 분야와 아이디어(시안)분야에서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경남 고성군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관광기념품과 관광기념품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공고했다.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의 접수기간 동안 일반상품분야 모두 100점과 아이디어 분야 15점의 작품이 접수돼`` 12월 18일 행정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21점이 뽑혔다.
일반상품 분야에서는 △대상에 정환오 씨의 “고성 오광대 탈시계”(고성오광대의 탈모양을 시계로 형상화) △금상에 이재호 씨의 “고성 가리비축제”(고성 가리비 모양의 귀걸이`` 목걸이`` 열쇠고리와 여러 작품) △은상에 엄항섭 씨의 “3D 공룡퍼즐” △동상에 김정남 씨의 “친구가 된다는 것”`` 이유정 씨의 “행복한 가리비”`` 박소현 씨의 “고성군 한바퀴 윷놀이”가 뽑혔으며 나머지 작품 10점이 입선했다.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대상에 이민찬·이범수 씨의 “공룡컬러링북&공룡엽서”(공룡을 자기만의 색깔로 채색) △금상에 조영우·이송희 씨의 “고성 오니 시니 셀카봉” △은상에 박상현·강선아 씨의 “알약보틀”과 박희지·이영주씨의 “공룡마스크&공룡 그립톡” △동상에 주상현 씨의 “화석 와플메이커”와 박소희 씨의 “거류산에서 바라보다”가 뽑혔다.
고성군은 앞으로 입상작과 입선작 21점을 고성군 관광기념품으로 사서 이용하고`` 홈페이지와 SNS를 비롯한 관내 공공기관에 고성군 관광기념품을 알리고 고성군 주요 관광지 판매장에서 기념품을 팔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2020 경남 고성군 관광기념품과 디자인 공모전에 작품을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 선정작이 2021 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앞두고 고성관광을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