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백두현`` 이하 엑스포조직위)가 공룡엑스포의 대표 인기 간식인 ‘공룡빵’과 ‘공룡콘 아이스크림’을 관람객 앞에 새롭게 선보인다.
엑스포의 대표간식인 공룡빵은 2009년 처음으로 손님들에게 선보였다. 브라키오사우루스와 티라노사우루스의 캐릭터 모양으로 나온 공룡빵은 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오늘날 공룡엑스포 대표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공룡빵은 지금까지 처음 나왔을 때 모양 그대로였는데`` 엑스포 조직위는 2021년 공룡엑스포를 앞두고 공룡빵 모양과 맛을 바꿔 손님들에게 더 나은 음식으로 내놓기로 했다.
바뀌는 공룡빵은 우선 반죽부터 바뀌는데`` 기존 공룡빵의 반죽은 식으면 딱딱해지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어도 쫄깃한 식감을 갖는 타피오카 반죽으로 바꿨다. 그리고 기존 밋밋한 공룡모양에서 새로 바뀐 엑스포 캐릭터 지니·시니의 모양을 택해 더 큰 크기의 공룡빵으로 손님들에게 제공된다.
또 새 제품 공룡아이스크림은 입을 크게 벌린 공룡모양의 아이스크림으로 앞으로 당항포관광지를 찾는 구경꾼들에게 새로운 간식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종욱 엑스포사무국장은 “관람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공룡빵이 새로 바뀌었다”며 “앞으로 공룡빵`` 공룡아이스크림처럼 공룡을 이용한 여러 가지 상품을 개발하여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