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출신의 고려말 명필 행촌 이암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신진작가를 찾기 위해``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이 주최하고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허경무. 서예가. 문학박사)가 주관한 전국 공모 제11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한글`` 한문`` 문인화 3개 부문에 걸쳐 공모 마감한 424 점에 대해 지난 8월28일(토)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있었던 1차 OMR 채점심사와`` 9월4일(토) 고성문화원에서 서체마다 최고 득점자인 후보 22명에 대해 2차로 검증한 결과`` 대상 1점(상금 500만원)`` 최우수 2점(상금 각 200만원)`` 우수 13점(상금 각 50만원)과 장려상 4점(상금 각 20만원)`` 특선 40점`` 입선 274점을 포함해 모두 334점의 입상 작품을 정했다.
입상작은 11월 5일(금)부터 8일(월)까지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일반에게 공개 전시되며`` 입상자 시상식과 전시작 개막식은 11월5일(금) 오후2시부터 문화체육센터와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글 한문 문인화 3개 부문에 걸쳐 공모해 지난 8월 19일 마감하고 심사한 결과 대상(상금 500만원)에는 한문부문 전서체(명제:초의선사시)를 낸 (박영옥)씨 (여`` 62세`` 주소:경기도 파주시)며`` 최우수상(상금 200만원)에는 한글부문 궁체정자(명제:님의 침묵)를 낸(이미란)씨(여`` 52세`` 주소:경기도 시흥시)`` 최우수상(상금200만원) 문인화부문 현대문인화(명제:연)를 낸(공정애)씨(여``60세`` 주소:경남 창원시)와 우수상(상금 각50만원)에는 한글부문 해례본체(명제:최순우의 ‘연경당에서’ 중에서)를 낸(김중식)씨(남`` 63세`` 주소:경기도 고양시)`` 한글부문 언해본체흘림(명제:나를 태워라)의 (남선자)씨(여``77세``주소:경기도 남양주시)`` 한글부문 궁체흘림(명제:농가월령가 8월령중에서)의 (손주영)씨(여``37세`` 주소:경기도 이천시)`` 한글부문 궁체흘림(명제:아름답고)의 (박상찬)씨(남``38세`` 주소:전남 함평군)와 한문부문 전서체(명제:귀전결망)의 (정승일)씨(남``43세``주소:대구광역시)`` 한문부문 예서체(명제:경주증태천상인)의 (송여익)씨(남``66세``주소:대구광역시)`` 한문부문 예서체(명제:산중치우)의 (양찬호)씨(남``48세`` 주소:전남 곡성군)`` 한문부문 해서체(명제:자목단)의 (조수옥)씨(여``63세`` 주소:대구광역시) 한문부문 해서체(명제:만리장성도)의 (전난영)씨(여``55세`` 주소:경기도 군포시)`` 한문부문 행.초서체(명제:영매)의 (권영해)씨(여``57세`` 주소:대구광역시)`` 한문부문 행.초서체(명제:이산해선생시)의 (송유근)씨(남``59세`` 주소:전북 전주시)`` 문인화부문 전통사군자(명제:묵난)의 (박일영)씨(여``61세``주소:경남 창원시)`` 문인화부문 현대문인화(명제:수세미)의 (이숙정)씨(여``62세`` 주소:경기도 부천시)`` 장려상에는 한글부문 해례본체(명제:훈민가)의 (정주현)씨(여``66세`` 주소:경기도 남양주시)`` 한글부문 궁체정자(명제:누항사)의 (서정숙)씨(여``61세`` 주소:충남 서산시)`` 한문부문 행.초서체(명제:춘일즉사)의 (곽치순)씨(남``62세`` 주소:대구광역시)`` 문인화부문 전통사군자(명제:난)의 (유영분)씨(여``52세`` 주소:경남 창원시)가 뽑혔다.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오랜 시간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지난해에 견주어 출품수가 줄긴 했으나 지방에서 열리는 대회인데도`` 전국에서 많은 작품을 냈다고 밝혔다.
제11회 째인 올해의 입상은 한글부문 101점(해례본체 34 `` 언해본체 정자 6`` 언해본체 흘.진흘림 5`` 궁체 정자 19`` 궁체 흘.진흘림 32`` 큰글씨 5)과 한문부문 185점(전서체 18`` 예서체 53`` 해서체 57`` 행.초서체 57)`` 문인화부문 48점(전통사군자 29`` 현대문인화 19) 모두 334점이 입상했다.
이번 제11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은 대상 1명(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명(상금 각 200만원씩)과 우수상 13명(상금 각 50만원씩)`` 장려상 4명(상금 각 20만원씩)이며 전체 상금은 1``630만원이다.
특별히 출향인과 행촌 선생 후손의 뜻으로 제정한 제6회 행촌서예문화상(재부고성향우회장상 2명`` 상금 각 100만원)과 제5회 행촌예술상(고성이씨대종회장상 2명`` 상금 각 100만원)은 서예지도자와 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서`` 고향을 생각하고 문화를 사랑하는 재부고성향인과 고성이씨대종회의 정성이 담겨 있다.
올해는 대회장을 추대하여`` 지금까지 대회에서 배출된 작가와 역대 운영과 심사위원장`` 그리고 문화상`` 예술상 수상자가 함께하는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초대작가전을 열게 됐다. 초대작가로서 작가전에 출품한 우수작품2점을 뽑아 창작지원금 50만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