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의 출연기관인 (재)경남고성공룡엑스포조직위원회가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2021년 실적 기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경영실적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 가치 3개의 지표로 구성돼 조직위의 경영 전반에 관해 평가한다.
엑스포조직위는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표준모델의 지표체계와 권고사항을 특색에 맞게 개선했는데`` 이번 평가에서는 무엇보다 △경영성과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조직위의 설립목적에 들어맞는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가 경영성과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이라고 밝혔다.
2021공룡엑스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제약이 있었던 시기였는데도 안전하게 열기 위한 조직위의 철저한 대책마련과 모든 구성원의 노력에 힘입어 무사히 열렸다.
전문가들은 불특정 다수가 찾는 엑스포 행사 특성상 코로나19의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사항이라고 판단하고`` 백신 접종률을 고려한 개최 시기 조정`` 코로나19 대응 기본계획과 방역관리 대책 수립`` 방역전담팀 신설과 같은 체계를 마련한 것이 무난한 엑스포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또 경영성과에서 △행사 준비에서부터 행사개최까지 체계를 갖춘 업무 준비과정 △국내 유일의 공룡 행진 공연 △효용성 낮은 해외 공룡화석 임차 대신 국내 공룡 진품화석 임차 시행으로 내실 있는 전시 △수익목표를 이루기 위해 적극 기획활동 △행사장 안 여러 특별행사와 관람객 참여 행사 △수익을 내기 위한 사업 노력과 성과 △다변화 한 홍보와 시대 흐름에 들어맞는 홍보에 주력하며 지난 엑스포에서 나타났던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종욱 엑스포사무국장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임직원`` 지역주민`` 관내 사회단체`` 행정 모두가 노력한 결과이며`` 잘된 점은 계속 추진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경영평가에 따른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