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개국 900여 명 고성군 공인구간에서 철인3종 인간한계 도전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당항포관광지와 고성군 공인구간에서 ‘2023 고성 아이언맨 70.3(2023 IRONMAN 70.3 Goseong)대회’가 열린다.

아이언맨 70.3은 수영(1.9km), 사이클(90.1km), 달리기(21.1km) 3개 종목, 70.3마일을 차례로 모두 완주해야 하는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경기이다.

2019년, 2022년에 이어 3번째 고성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고성군과 대한철인3종협회(회장 이병기)가 주최하고 대한철인3종협회, 경남철인3종협회(회장 황치원)가 주관하며 21개국, 900여 명의 세계 철인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주 행사장인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16일 고성 아이언맨 엑스포 개장을 시작으로 3일 동안 세계 철인 3종 동호인 경기가 열린다.

16일부터 17일까지 선수등록과 17일 오후 6시 당항포관광지 상설무대에서 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18일 일요일 새벽 6시 40분 당항포관광지 수변무대에서 수영경기를 시작으로 자전거, 달리기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개인경기와 팀 이어가기 경기가 함께 열리는데, 상위기록 완주자는 아이언맨 70.3 월드챔피언쉽 출전권을 갖게 된다.

고성군은 안전관리 실무자회의, 교통통제 관계자 회의를 열고 안전한 대회를 위한 협회,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경상남도 지원을 받아 위험 구간 도로보수를 마치고, 원만하게 대회를 치르기 위해 대회기간 당항포관광지를 휴장하기로 했다.

또, 고성경찰서 협조로 대회가 열리는 18일 일요일에는 구간마다 교통을 통제한다.

당항포관광지-동진교 구간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마동호방조제-마암면 평부마을 구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마동호방조제-거류면 봉곡삼거리 구간은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동해면·회화면 구간은 오전 7시부터 12시30분까지 교통을 통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