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송산리 엄홍길전시관에서 10월 28일 오전 10시부터 거류산 등산축제를 연다.
거류면발전위원회가 주최 주관하고, 고성군이 후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성 명산인 거류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기념과 △엄홍길 대장과 함께 거류산 오르기와 둘레길 탐방 △각종 공연 행사 △행운권 추첨 △산행으로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는 두부, 김치, 파전과 같은 음식장터 △우리 지역특산물 홍보 판매 공간도 운영된다.
등반 구간은 엄홍길전시관을 출발해 문암산과 장의사를 거쳐 다시 엄홍길전시관으로 돌아오는 왕복 4km(2시간 정도 소요) 구간이다.
고성군에서는 유관기관과 협의해 교통 지도와 화재 대비, 등반 구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하게 행사가 열리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거류산 등산 축제로 고성군 명산인 거류산 맑은 정기와 엄홍길 대장이 품었던 꿈과 용기, 도전정신을 가까이에서 받아 가시기 바란다”며 “하반기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할 엄홍길전시관이 가치 있는 전시관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홍길 대장은 올해 2월 고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와 고성군에서 직영하는 공룡나라쇼핑몰, 고성군 최대 축제인 공룡엑스포를 홍보하며 고성군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