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사이 스포츠 교류와 관광 활성화 촉진
경남도 산동사무소가 고성군 청소년 축구팀(고성U15)과 정기 교류하기를 바라는 중국 청도시 축구클럽과 지난 4일 중국 청도에서 고성군축구협회와 청도시축구운동관리중심 사이 축구교류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고성군과 중국 청도 지역 청소년 축구클럽이 해마다 서로 오가고, 친선 경기와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내년 상반기에 경남 고성U15FC 선수단 50여 명이 중국 청도를 찾고, 하반기에는 청도시 축구운동관리중심팀이 경남 고성을 찾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고성군축구협회 배기완 회장과 감독진을 비롯해 중국 청도시축구운동관리중심 전위국 주임, 청도시정부외사판공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성군축구협회 배기완 회장은 “두 나라 축구 꿈나무들이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하나 되고 더 큰 꿈을 꾸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도 산동사무소 신정수 소장은 “앞으로도 경남도와 중국 지역 사이 여러 스포츠·문화 교류로, 경남도의 우수한 스포츠 전지훈련 시설과 환경 여건을 널리 알려 많은 중국 스포츠팀이 경남을 찾을 수 있게 하겠다”며 “지역 사이 스포츠·문화 교류 활성화가 경남 관광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