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처음으로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
- 같은 기간 열리는 전국 레슬링 대회 참관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여름 전지훈련 기간 동안 유치 대상을 기존 국내 스포츠팀에서 해외 스포츠팀까지 확대해 스포츠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 동안 김영일 감독을 비롯한 9명 선수로 구성된 태국 레슬링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고성군을 찾는다.
이번에 고성군을 찾는 배경에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국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와 제48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 제6회 경찰청장기 레슬링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레슬링협회(회장 조해상)가 주최하고 경남레슬링협회(회장 정지원)가 주관하는 대회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구분되는 1``300여 선수들이 여러 체급에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태국 국가대표팀은 우수한 경기력을 가진 국내 선수 경기를 관람하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매트 훈련을 비롯해 합숙 훈련을 할 예정이다.
태국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고성군을 찾은 김영일 감독은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2022년 3월부터 태국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2022년과 2023년 동남아시아 SEA게임 금메달``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사상 최초로 8강에 진출하며 크게 주목을 끌고 있다.
고성군은 여러 전지훈련팀을 맞이했던 경험을 살려 우수한 스포츠기반시설과 선수수송에 필요한 차를 지원하고`` 체육회와 종목단체가 긴밀하게 협조해 선수단 전지훈련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