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남산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을 목표로 만든 남산공원 야영장이 지난해 3개월 동안 시범 운영을 마치고 재정비를 거쳐 3월 14일부터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
남산공원 야영장은 남포항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자연 속 휴식공간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데, 모두 12개 야영 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또, 야영장 뒷길 대나무숲 길이 남산공원과 연결돼 있고, 남산공원 맨발 걷기 체험로와 전망대를 비롯한 여러 체험 시설도 쓸 수 있다.
또, 야영장 주변에는 63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서 야영객뿐만 아니라 남산공원을 찾는 모든 이들이 접근하기 편리하다. 이 밖에도 휴게 공간인 찻집이 마련돼 있고, 야영장 상부에는 거리 공연을 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