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는 27일 저녁 임진년의 승리, 갑오년의 함성을 주제로 제13회 당항포대첩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이학렬 고성군수와 고성군의회 황대열의장, 하학열도의원, 고성교육지원청 김형규 교육장을 비롯한 고성군의회의원과 여러 내외빈 외에도 캠핑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먼저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꽃에 물을 주는 퍼포먼스를 통해 당항포대첩축제의 시작을 알린 후 참가자들이 당항포대첩 가상 시뮬레이션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마술쇼와 타악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렸다.
한편 당항포관광지는 여름 휴가기간 인 7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무휴로 운영돼, 축제기간 10일 동안은 밤 9시까지 운영하며, 축제 개막식과 당항포대첩 특별 기념음악회는 고성군민은 물론 당항포를 찾은 관광객들 모두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